뾰족하고 날카로운 달 먼지가 달 착륙선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노바-C(오디세우스)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에 카메라를 설치하여 착륙하는 동안 발생할 먼지의 움직임을 3D로 관찰할 예정입니다. 레골리스라 부르는 월면에서 어떠한 현상이 발생하는지 알아보고, CLPS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아래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달 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 목차
1. 달 먼지 관측 카메라
NASA는 달 착륙선 노바-C(오디세우스) 동체 외부에 고성능 소형 카메라 4대를 장착했습니다.
노바-C가 착륙하면서 추진기의 힘 때문에 월면에 2.5㎝ 깊이의 구덩이를 만들 것으로 보고 이때 공중으로 떠오르는 달 먼지 움직임을 3D 이미지로 촬영할 예정입니다.
카메라는 월면 착륙 30초 전부터 작동해 착륙 직후까지 동작하며, 촬영 면적은 노바-C 동체 아래 13㎡입니다.
착륙선의 추진기에 휘말린 달 먼지를 찍으려 하는 것은 우주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션입니다.
2. 달 먼지의 문제점
이런 촬영을 하려는 것은 달 먼지가 일으킬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서입니다.
달 먼지는 정전기와 반응해 우주복이나 장비에 잘 달라붙습니다.
단순히 잘 붙기만 한다면 골칫거리가 아닐 수 있지만, 달 먼지 입자 크기는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정도로 작은데, 형태는 칼날처럼 날카롭습니다.
아폴로 계획 때에는 달 먼지와 접촉한 일부 우주비행사에게서 목이 간지럽고 재채기가 생기는 호흡기 증세가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향후 아르테미스 계획에 따라 달에 거주·탐사용 건축물이 들어서고, 그 주변에 우주선이 내릴 착륙장이 함께 조성되면 달 먼지 접촉에 따른 문제가 더 커질 공산이 있습니다.
이번 달 먼지 관측은 건축물과 탐사선, 그리고 사람에게 어떤 문제가 생길지 미리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노바-C 착륙선
Intuitive Machines의 IM-1 Nova-C는 NASA와 협력 속에 미국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가 주도해 개발한 무인 민간 달 착륙선으로, 높이 3m, 폭 2m 짜리 원통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 X의 팔콘 9 로켓을 타고 발사될 Nova-C는 달 표면에 착륙 후 7일 동안 많은 관찰을 수행하게 됩니다.
IM-1 Nova-C 착륙선은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하는 최초의 민간 우주선이 되기 위해 오는 22일 착륙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IM-1 Nova-C는 CLPS(Commercial Lunar Payload Services) 프로젝트로, 이 계획은 NASA의 광범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부분입니다.
CLPS 프로젝트
CLPS 프로젝트란 무인 달 착륙선으로 천연자원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아르테미스 유인 탐사선의 착륙을 돕기 위해 준비되는 아르테미스 하위 프로젝트입니다.
※ 달 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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