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달 탐사가 성공하려면 이전 아폴로 탐사에서도 문제가 됐던 달 먼지를 해결해야 합니다. 달의 먼지는 강력한 정전기를 띠고 있어 어디든 쉽게 달라붙으며, 모서리가 뾰족하여 전자기기와 우주복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목차
우선 우주인의 달 거주와 물자를 수송하려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해결 방안으로 달의 월면토를 이용하여 포장도로를 만드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1. 아폴로 17호 먼지 이슈
아폴로 17호 비행사인 헤리슨 슈미트는 먼지를 들이마신 뒤 재치기와 목 통증,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습니다. 또 모서리가 날카로운 먼지 특성상 탐사 카메라와 우주비행사의 헬멧이 긁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2. 50년 전 아폴로 17호 히스토리
아폴로 17호는 미국항공우주국에서 계획한 아폴로 계획의 11번째 유인 우주선입니다.
현재까지 달에 착륙한 마지막 유인 우주선으로, 2024년에 아르테미스 계획의 일환인 아르테미스 3호가 발사되면 52년 만에 달에 다시 가게 됩니다.
아폴로 17호에 대해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ㅁ 아폴로 17호 비행사인 헤리슨 슈미트가 지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3. 달 먼지 해결 방안
3.1 마이크로파 가열
국내에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월면토를 소결 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달 지면을 따라 이동하며 마이크로파를 쏘아 소결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장비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마이크로파가 주로 사용되는 곳은 전자레인지로, 마이크로파가 진동을 하게 되면 전기장의 크기와 방향이 변하게 되는데, 이때 운동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하면서 열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3.2 렌즈 가열
독일의 연구진도 레이저를 이용하여 포장도로와 로켓 착륙장을 만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산화탄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월면토를 단단한 유리로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많은 전력 공급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어 렌즈를 이용하여 햇빛을 모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주인의 달 거주와 물자 수송을 위한 포장도로는 어떠한 신기술이 적용될까요? 현재 각국의 연구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개발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최적의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문제점들은 잘 보완하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는데 이슈가 없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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