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행성 화성에 존재하는 올림푸스는 화성에 물이 존재할 당시 섬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섬 올림푸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화성에서 얼음층 발견
※ 목차
1. 한때 섬이었던 올림푸스
1970년대 NASA의 화성 탐사선 마리너 9호에 의해 확인된 올림푸스 산자락의 급경사는 빙하, 대규모 산사태, 바람의 침식 등으로 만들어졌다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의 여러 화산과 대조해 보았을 때 올림푸스산의 급경사면은 용암이 물에 흘러 들어가 형성된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었습니다.
용암이 물로 이동하면 온도가 수백℃까지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용암의 점성이 높은 상태로 변하면서 신속하게 굳어 급경사면을 형성하는데 올림푸스 산자락의 급경사도 이러한 현상을 통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거는 화성이 먼 과거에 풍부한 물을 보유했던 행성이라는 것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가 착륙한 제제로 분화구의 퇴적물 등 다른 지질학적 증거에 근거하면 화성에는 약 38억 년 전까지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2. 올림푸스 특징
화성의 올림푸스는 태양계에서 볼 때 가장 높은 산이자 가장 큰 화산입니다.
올림푸스는 화성의 북반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높이는 지구의 에버레스트산의 약 3배가 넘는 거대한 산입니다.
산의 정상은 화성 표면에서 약 26km의 높이를 자랑하며 지름은 약 540km에 달합니다.
3. 올림푸스 형상 과정
현재까지는 화성에서 활동 중인 화산은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올림푸스의 지형은 화산 활동이 활발했던 시기에 마그마가 지표로 분출되어 화산 분출물이 쌓였고, 이러한 과정이 여러 번 반복되어 현재의 거대한 크기와 모양을 가진 화산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현재 화성의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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