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렉스 탐사선 베누 소행성 표본 도착

ㅁ 오시리스-렉스 베누 소행성 표본 채취

지구로부터 약 3억 3400만 km 떨어진 소행성 베누에 접근하여 로봇팔로 표면의 암석 표본을 약 250g 채취하는 데 성공한 NASA의 탐사선 오시리스-렉스가 지구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통신 신호가 닿는 데에만 18분이 걸리는 우주 먼 곳에서 소행성 표본을 얻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베누 소행성 보러가기

 

오시리스-렉스는 표본을 담은 캡슐만 분리해 낙하산의 도움을 받아 미국 유타주에 2023년 9월 24일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표본을 채취한 베누는 줄곧 태양 주변을 돌고 있으며, 지름이 약 500m인 소행성입니다.

 

이 소행성은 약 46억전 만들어진 것으로 태양계의 비밀을 그대로 갖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NASA는 베누를 탐사하고 소행성 표본을 수집하기 위해 8억 달러를 들여 오시리스-렉스를 개발하여 2016년 발사했습니다.

 

 

ㅁ 베누 표본 채집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12월 베누에 도착하여 약 10초의 짧은 시간 동안 질소가스를 분사하고 토양과 자갈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표본 채집에 성공했습니다.

 

인류가 소행성 표본 채집에 성공한 건 일본의 하야부사 1호와 2호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하야부사 1호는 소행성 이토카와로 소행성에서 1mg의 표본을 수집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하야부사 2호는 소행성 류구에서 100mg의 표본을 채집하고 시료를 담은 캡슐을 지구로 가져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베누의 표본은 약 250g으로 전 세계 연구실에 배포해 과학자들이 우리 태양계 형성 과정을 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오시리스-렉스가 이번 임무를 완수하면 지구근접소행성 아포피스가 두번째 탐사 목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 마젤란은하

마젤란은하 불규칙 나선은하 타란튤라 성운

 

참고자료 : 니시무라 혜성

니시무라 혜성 430년만에 재방문 C/2023 P1

 

참고자료 :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

일본의 달 탐사선 슬림(SLIM) 발사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