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에서 제작한 화성 탐사로봇은 다양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이전까지 화성을 탐사하기 위해 여러 로봇과 탐사기가 발사되었습니다. 이중 2020년에 발사되어 화성에 도착한 퍼서비어런스 화성 탐사로봇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2020년 7월 3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표면을 이동하는 탐사선과 하늘을 나는 헬리콥터를 화성으로 보냈습니다.
이 탐사선의 이름은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로, '인내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로봇의 주 임무
이전 로버들이 화성에서 물 흔적이나 대기, 지질 환경이라는 기초적인 과학탐사에 집중했다면 퍼서이버런스는 유인 화성 탐사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 데이터를 쌓고 있습니다.
미래의 인류가 화성을 유인 탐사할 때 위험한 것이 없는지 탐색하고, 대기의 조성을 알려주어 미래의 기지를 건설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주 임무입니다.
2. 제작 및 관리
퍼서비어런스 로버는 NASA의 제트 추진 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 JPL)에서 제작되었습니다. JPL은 로버의 개발, 시험, 운영 및 관리를 담당했습니다.
3. 퍼서비어런스 성과
화성에서 2년여간의 여정을 보내면서 퍼서비어런스는 지금까지 약 15㎞를 혼자 힘으로 주행했습니다.
인제뉴이티가 비행한 거리보다 더 먼 거리를 주행하였고, 이 기간 동안 약 16만 장의 화성 표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로버는 화성 표면에서 채취한 석회암 샘플을 이후 미션에 이어질 샘플 리턴 미션으로 지구에 반환시킬 예정이며, 그 시기는 예정대로라면 2033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4. 인제뉴어티(Ingenuty)
4.1 최초의 탐사 헬리콥터
인제뉴어티는 퍼서비어런스 로버 미션의 일부분으로, 이것은 NASA가 화성 탐사에서 최초로 활용한 무인 헬리콥터입니다.
인제뉴어티는 화성의 대기를 비행하면서 로버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협곡 등의 지형을 대신 탐사합니다.
4.2 인제뉴어티 주요 성과
현재 인제뉴어티는 화성 하늘을 비행하는 데 51회 성공하고 있습니다.
초기 시험 비행은 이륙 후 초속 1m 속력으로 약 3m 높이까지 상승해 30초간 정지비행을 하고 착륙하는 방식이었다면, 현재는 고도 12m, 최고 속도는 초당 4m까지 상승시켜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제뉴어티는 화성 표면을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하여 지형 지도를 작성하고, 이것을 활용하여 로버의 이동 경로를 계획하고 위험한 지형을 피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제뉴어티는 NASA의 미래 탐사 임무에 대한 중요한 기술 시험으로도 기대되며, 퍼서비어런스 로버와 함께 화성 탐사 성과를 향상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은 우주 탐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개발의 한 예입니다.
지금까지 퍼서비어런스와 인제뉴어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보이저 1호
참고자료 : 오시리스-렉스
참고자료 : 일본의 달 탐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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