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개발에 골칫거리였던 먼지를 에너지로 만드는 테르밋(thermit)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월면토를 현지에서 가공하여 달에 거주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주인의 달 거주를 위해서는 달 표면에서 이동 중 발생하는 먼지를 최소화해야 하는데 최근 NASA에서는 우주비행사와 각종 장비가 달 먼지에 손상을 입지 않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하였습니다.
ㅁ 목차
1. 달 먼지를 에너지로 전환
월면토에 있는 먼지는 금속과 산소가 포함되어 있어 대기 중에 산소가 없어도 먼지를 이용하여 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테르밋 반응이라 하는데, 이 기술을 응용하면 월면토는 무한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달에 거주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현지에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2. 테르밋 반응
3. 달 먼지의 위험성
유인 달 탐사선 아폴로 17호 비행사인 헤리슨 슈미트는 먼지를 들이마신 뒤 재치기와 목 통증, 눈물이 나는 증상을 겪었으며, 모서리가 날카로운 먼지 특성상 탐사 카메라와 우주비행사의 헬멧이 긁혀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주비행사의 건강과 이동에 어려움을 주고 각종 장비를 손상 입히는 달 먼지는 강력한 정전기를 띠고 있어 어디든 쉽게 달라붙으며, 모서리가 뾰족하여 전자기기와 우주복에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달 먼지 해결 기술
EDS 전기역학 기술은 정전기로 인해 달 먼지가 사람의 우주복과 각종 탐사 장비에 착 달라붙는 문제점을 깔끔하게 해결해 주는 기술입니다. 파동처럼 물결치는 전기장을 달 먼지가 붙어 있는 우주복이나 태양 전지판, 카메라 렌즈 등에 쏘아주면 전기장이 달 먼지와 우주복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면서 붙어 있던 달 먼지가 떨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달 먼지는 워낙 강력한 정전기를 띠기 때문에 일반적인 먼지떨이로는 제거하기 어려운데, 이를 해결할 일종의 청소기를 개발한 것입니다.
* 달의 천연자원 헬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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