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는 목성의 매력적인 위성 유로파 (Europa) 탐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는 얼음으로 덮인 지각 아래에 깊은 바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위성입니다.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라는 탐사선을 2024년 10월에 발사하여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환경인지 탐사할 계획입니다. 유로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물로 가득 찬 위성들
* 물기둥 간헐천이 무수한 엔셀라두스 위성
* 얼음으로 뒤덮인 가니메데 위성
* 얼음 표면을 탐사할 드래곤플라이
ㅁ 목차
1. 최초의 유로파 표면 관측
유로파와 세 개의 큰 형제 위성인 이오(Io), 가니메데(Ganymede), 칼리스토(Callisto)는 1610년에 천문학자 갈릴레오(Galileo)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후로 유로파 표면을 상세하게 관찰하고 갈릴레이 위성의 독특함이 밝혀지기까지 거의 400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1960년대 지상 망원경 관측을 통해 유로파의 표면 구성이 대부분 얼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2. 보이저 탐사선
목성의 달 표면을 상당히 자세하게 이미지화한 최초의 우주선은 보이저 1, 2호 탐사선으로 보이저 1호가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은 1979년 3월이었고, 보이저 2호는 7월이었습니다.
이 당시 보이저 1, 2호가 보내온 이미지에서는 얼음 표면에 발생한 수많은 띠와 능선, 소수의 크레이터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3. 유로파 내부에 바다 존재
유로파의 주변 공간에서는 목성의 자기장이 파괴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유로파 내에서 더 강한 자기장이 생성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얼음을 기반으로 하는 유로파 내부에서 자기장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전기 전도성 유체가 있어야 가능하기에 이러한 현상은 얼음 내부에 염수 바다가 존재한다는 강력한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4. 추가적인 탐사 계획
유로파 클리퍼(Europa Clipper) 외에도 유럽우주국(ESA)의 JUICE는 바다의 물질 성분과 내부에서 순환이 이뤄지는지를 알아보고,
유로파의 자매 달인 가니메데에 대해서도 자세한 조사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유로파 표면에 안착할 수 있는 착륙선을 보내 거주 가능성에 대한 현장 연구도 진행할 것입니다.
생명체 생존을 위한 필수 성분
* 지구는 태양계에서 바다가 있는 유일한 세계가 아닙니다.
유로파에 생명체가 있다면, 그것은 지구상 생명체의 기원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것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이는 생명체의 기원이 우주 전체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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