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인도 달 탐사선 착륙 성공
인도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는 2023년 8월 14일에 지구에서 발사가 되었으며, 8월 23일 저녁 6시에 달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인도는 미국과 러시아(소련), 중국에 이어 4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인류 최초로 달의 남극에 도달이라는 역사적인 기록도 세웠습니다.
찬드라얀 3호는 산스크리트어로 달의 차량이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초로 전달한 정보는 남극 표면의 온도이고 영상 50도로 기준의 예측한 온도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표면 약 8 cm 아래의 온도는 영하 10도로 확인되었습니다.
찬드라얀 3호는 달표면의 자원을 찾기 위해 찬드라얀 3호 안에 탑재되어 있던 로봇탐사선 프라지얀을 밖으로 내보내 남극 근처의 얼음과 물 등의 자원 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원이 발견될 경우 향후 유인 탐사와 달기지 건설등에서 식수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부터 달의 남극은 다량의 얼음 존재 가능성이 있어 주목받아 왔습니다. 달 기지 건설과 더 많은 탐사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고 있습니다.
ㅁ 러시아 루나 25호 착륙 실패
이에 앞서 러시아도 지난 11일 루나 25호를 발사하였으며, 16일에 달의 괘도에 진입하였고, 20일에 달 남극 착륙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이로써, 인류 최초의 남극 착륙이라는 타이틀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실패 원인은 운석과의 충돌이 주원인이라고 합니다.
ㅁ 우주 강국들의 달 탐사
최근 우주 강국들이 달 탐사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극에 가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극에는 물과 얼음양이 38억 리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인류가 달의 기지 건설 후 식수, 산소공급등에 사용될 수 있어 장기 체류가 가능해집니다.
달은 대기가 없어 일교차가 300도에 달하지만, 남극은 일교차가 10도 밖에 나지 않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경제적인 자원 이득을 보게 되면, 달남극에는 희귀 자원인 핵융합 원료 헬륨-3, 희토류, 우라늄, 백금, 수은등이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또한, 지구의 1/6 밖에 안 되는 중력을 가지고 있어 로켓 발사에 유리하고, 향후 화성 등의 심우주 진출에 매우 중요한 전초기지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얻기 위해 우주 강국들의 더욱 치열한 경쟁이 앞으로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현재 진행 중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도 연계하여 좋은 성과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지금까지 인도의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의 착륙 성공 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지구의 위성 달 그리고 아르테미스 계획
참고자료 : 지구와 달 거리
참고자료 : 달의 탄생 Theia 충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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