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름기 대멸종과 생존 그 후의 환경 변화(Permian Period)

페름기 대멸종은 고생대와 중생대를 구분하는 기준으로, 약 2억 5천만 년 전, 고생대의 페름기와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의 사이에 일어난 지구 역사상 최대의 멸종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지구는 대규모의 종멸과 환경 변화에 직면하였고 새로운 종들의 등장과 함께 지구 생태계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공룡 대멸종 K-Pg

공룡 대멸종 후 생태계 변화와 번성

* 공룡이 번성한 중생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 공룡 시대와 멸종 원인

* 시조새와 수각류 공룡

시조새 수각류 공룡 멸종원인 쥐라기

ㅁ 목차

1. 대멸종 원인과 멸종된 생물들

2. 살아남은 생명체

3. 페름기 대멸종 후의 환경 변화

1. 대멸종 원인과 멸종된 생물들

페름기 대멸종 사건은 대규모의 화산활동, 기후 변화, 해수면 하강, 위성 충돌 등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발생하였습니다.

 

그중 대규모 화산 폭발로 인한 이산화탄소 방출은 지구의 해수 온도를 10℃ 상승시키고, 해양의 산소 농도를 80% 감소시켰습니다.

 

산소 농도의 감소는 적도보다 극지방으로 갈수록 생물 멸종률이 증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수온이 상승하면 신진대사가 빨라져 더 많은 산소가 필요하게 되는데, 

 

더운 지역보다 추운 지역일수록 산소 농도가 높아 추운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은 산소가 부족한 더운물에서는 질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생대 바다를 지배하던 삼엽충, 산호 등 거의 모든 생물종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육지에서는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등 70%가 멸종하였고, 지구를 울창하게 덮고 있던 고사리와 같은 식물들도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페름기 대멸종 사건으로 멸종한 생물들 중 일부는 현재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2. 살아남은 생명체

페름기 대멸종은 생태계를 거의 절멸시켰지만 그래도 몇몇 종들이 살아남았습니다.

 

조류, 양서류, 플랑크톤 등 상당수의 미생물이 살아남아 진화한 덕분에 후대의 생명체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류는 상대적으로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그들의 작은 신체 사이즈와 다양한 생태적 역할에 맞물리면서 새로운 환경 조건에 빠르게 적응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3. 페름기 대멸종 후의 환경 변화

페름기 대멸종 이후, 지구 환경은 대규모 변화를 겪었습니다.

 

화산활동으로 인한 대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기후를 급격하게 변화시켰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육지와 바다의 지형이 변했습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생물 다양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새로운 종들은 기존 생태계의 공백을 채우고 새로운 생태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을 다시 증가시켰습니다.

 

이러한 생태계의 재구성을 통해 우리는 지구 생명체들의 지속적인 진화와 놀라운 변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페름기 대멸종 사건과 현재의 지구 온난화 현상을 보게 되면 매우 유사한 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현재처럼 진행된다면 2100년에 해수 온도는 페름기 말 온난화의 20% 수준에 이를 것이고, 2300년에는 최대 50%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류세로 인해 대규모 멸종상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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