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가 오는 18일(한국시간 18일 오후 9시) 최강의 로켓인 ‘스타십’을 발사합니다. 지난 4월 실패한 첫 시험발사 이후 지구 궤도 비행을 목표로 한 2차 시험발사에 나서는 것입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미연방항공청의 최종 승인이 나오면서 18일에 발사가 가능해진 것으로,
지난 4월에 1차 시험발사가 실패한 뒤 63가지 시정 조치를 스페이스 X에 요구했으며 모든 요구 사항을 이행하였기에 2차 시험발사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2차 시험발사 라이브 웹 케스트
* 2차 시험발사에 대한 라이브 웹캐스트가 발사 30분 전부터 시청 가능합니다.
* 2차 시험발사 준비 과정으로 스타십 랩터 엔진 가동 테스트 관련 포스팅
※ 목차
1. 1차 시험발사 실패 원인
1차 시험발사는 스타십이 이륙하고 4분만에 공중에서 폭발하였습니다.
원인은 1 단부와 2 단부가 분리되지 않으면서 스페이스 X에서 인위적인 자폭을 한 것으로 자폭을 하지 않고 추락을 했다면 인근 지역의 피해가 컸을 것입니다.
2. 2차 시험발사 계획 및 개선사항
이번 2차 시험발사는 지구 궤도 한바퀴에 조금 못 미치는 거리만큼 비행한 뒤 바다에 낙하할 예정이라고 스페이스 X에서 밝혔습니다.
2차 시험발사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랩터 엔진의 분리 시스템과 새로운 전자 추력 벡터 제어(TVC)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수랭식 강철 편향기 등 다양한 개선 사항들이 추가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스타십은 길이 120m, 직경 9m의 재사용 가능한 로켓으로 최대 150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
3. 2차 시험발사로 달라질 스타십의 미래
2차 시험발사가 실패한다면 25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는 것이 목표인 아르테미스 3호는 스타십 우주선을 사용할 계획으로,
기술적인 완성도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행사들을 태워 달로 보내는 것에 대한 회의론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2차 시험발사가 성공한다면 정상적인 계획으로 추진하는데 중요한 동력이 생기는 것으로,
스페이스 X는 스타십으로 화성에도 사람과 물자를 보낸다는 계획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X의 야심 찬 계획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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