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의 표면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대백반과 용의 폭풍 그리고 육각형 모양의 소용돌이가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육각형 모양의 소용돌이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NASA에서 알려주는 토성이 궁금하면 Click
1. 토성의 육각형 소용돌이
토성의 북극에는 육각형으로 회전하는 구름이 존재합니다.
이 구름은 1980년대 보이저 1호에 의해 발견된 뒤 30년 뒤 카시니호에 의해 다시 확인이 되었는데, 3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전혀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우주에서 일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미스터리라는 평가를 받은 토성의 육각형 구름의 정체는 지구의 허리케인처럼 수증기로 구성된 소용돌이로 확인되었습니다.
2. 육각형 소용돌이 규모
카니호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이 구름의 영역은 지구의 두 배 크기 정도되며 (3만 km), 지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토성의 표면으로부터 약 2만 5000 km나 떨어져 형성되었으며,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는 극저기압은 허리케인보다 4배 이상 빠른 시속 약 500km/h의 속도로 회전하고 있습니다.
3. 소용돌이 형성
구름이 육각형 모양을 형성하는 이유로는 지구보다 빠른 토성의 자전속도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자전할 때 대기와 대기 내의 원소들 간의 상대운동이 발생할 수 있고, 이 상대운동이 육각형 구름의 형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4. 소용돌이의 색
육각형 소용돌이의 색은 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초기 푸른색에서 금색으로 변한 것입니다.
이는 토성의 북극을 비추는 태양빛이 증가하면서 금빛을 발산하는 광화학 연무층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토성의 육각형 구름은 지구 대기의 다양한 기상 현상과는 다르며, 행성 대기의 복잡한 유체 역학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이해하려는 연구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질문이 남아 있으며, 이 현상의 정확한 원인과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계속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토성의 육각형 소용돌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자료 : 세레스 왜행성
참고자료 : 북두칠성
참고자료 : 화성 탐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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