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 이오(IO) 용암 호수 주노 탐사선

지구보다 훨씬 활발한 화산 활동을 보이는 이오(Io)는 태양계에서 네 번째로 큰 위성입니다. 이 위성은 목성의 중력으로 인해 400개에 달하는 활화산이 분출하는 극단적인 지질 활동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주노 탐사선이 이오에 도착하여 많은 정보를 지구에 보내왔습니다. 화산 활동이 매우 활발한 표면과 멘틀을 가진 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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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목차

1. 주노 탐사선

2. 용암 호수 로키 파테라

3. 이오의 최초 발견

4. 이오의 공전과 자전

1. 주노 탐사선

나사의 목성 탐사선 주노는 2016년 목성에 도착해 2021년까지 목성 주위를 타원형으로 공전하면서 많은 과학적 정보를 수집하였고,

목표를 완수한 후에도 주노의 상태가 양호하여 나사는 2025년까지 임무를 연장하였습니다.

 

이후 주노는 목성의 위성 중 가니메데, 유로파, 이오를 탐사하였고, 2024년 2월에는 이오 표면에서 1,500km까지 접근해 상세하게 표면을 관측하였습니다.

 

주노는 점점 더 목성에 가까이 다가가 내년까지 임무를 수행한 후 목성의 대기권에 진입해 사라질 예정입니다.

용암호수 로키 파테라

2. 용암 호수 로키 파테라

이오는 태양계의 위성 가운데 유일하게 표면에 용암이 흐르는 위성으로 지금도 400개에 달하는 활화산이 분출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달보다 약간 큰 크기에 불과한 이오가 지구보다 훨씬 활발한 화산 활동을 보이는 이유는 목성의 강한 중력 때문입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길이 200km에 달하는 거대한 용암 호수인 로키 파테라(Loki Patera)로 지구에도 용암 호수가 가끔 생기긴 하지만, 로키 파테라처럼 거대한 용암 호수가 장기간 유지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태양계 최대 용암 호수인 로키 파테라 중심에는 용암이 식으면서 만들어진 섬이 있습니다.

 

3. 이오의 최초 발견

이오는 1610년 1월 8일에 이탈리아 천문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Galileo Galilei)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목성 위성들은 갈릴레오가 개발한 초점 거울 망원경을 사용하여 관측되었으며, 이 중 하나가 이오였습니다.

 

이후 갈릴레오는 이 목성 위성들을 발견한 순서대로 명명하였고, 이오는 그중 첫 번째로 발견된 위성입니다.

 

이오의 평균 반지름은 1821.3 km로 달보다 5% 더 크며, 질량은 달보다 약 21% 더 큽니다.

 

이오의 겉모습은 근소한 타원체 형태를 하고 있으며, 밀도는 달보다도 높아서 태양계의 모든 위성 중 가장 높은 밀도를 자랑합니다.

 

4. 이오의 공전과 자전

이오는 목성의 중심부로부터 42만 1700 km, 목성 대기 상층부로부터 35만 km를 떨어져 공전하고 있습니다.

 

이오는 목성을 한 번 공전하는데 약 1.77일이 걸리는데, 이는 하룻밤 사이에 그 움직임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속도입니다.

 

달이나 다른 갈릴레이 위성들처럼 이오는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일치하며, 목성을 향해 한쪽 면만을 계속 향하는 조석고정 상태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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