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어티 화성 헬리콥터 탐사선 임무 종료

화성에서 탐사활동을 계속해 오던 인제뉴어티가 날개 손상으로 3년 만에 임무를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퍼서비어런스 탐사선과 함께 화성에 도착한 인제뉴어티는 절벽이나 협곡등의 지형을 탐사할 목적으로 제작된 화성 탐사 드론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고대 생명체 흔적 찾기

* 제제로 분화구에서 샘플 수집 활동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고대 호수 생명체 흔적 탐사

* 화성에 부는 회오리바람

NASA's Perseverance Captures Dust-Filled Martian Whirlwind – NASA Mars Exploration

 

화성 암석 샘플 유형 보기

 

→ 퍼서비어런스 샘플 채취 유형 : 암석 20종, 표토 2종, 공기 1종

Perseverance Rover Mars Rock Samples

* 샘플 수집률

※ 목차

1. 인제뉴어티 초기 제작 배경

2. 인제뉴어티 날개 손상

3. 인제뉴어티 업적

4. 퍼서비어런스 탐사선

1. 인제뉴어티 초기 제작 배경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이 지상으로는 가기 어려운 곳을 탐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헬리콥터 형상처럼 제작되었습니다.

 

약 1개월간 5번 비행하고 약 600m의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으며, 소형 큐브 위성의 특성상 30일 정도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최근까지 정상적인 활동을 해왔습니다.

2. 인제뉴어티 날개 손상

인제뉴어티는 탐사 활동 중 탄소 섬유 소재의 로터 날개의 일부분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되습니다.

 

12m 상공에서 머물다가 초당 1m의 속도로 하강하는 과정 중 통신이 끊기면서 날개가 지표면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화성 지표면에 똑바로 세워져 있으나 더 이상 비행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인제뉴어티 날개 손상

3. 인제뉴어티 업적

당초 목표한 일정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인 3년 넘게 탐사를 이어온 인제뉴어티는 설계치보다 14배 이상인 17km 거리를 날았고, 비행시간은 2시간 이상을 기록하였습니다.

 

또, 최고 비행 고도는 24m, 최고 속도는 초속 10m였으며, 72번의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대기 밀도가 지구의 1%에 불과한 화성에서 날기 위해 빠른 속도로 날개를 돌려 양력을 만들어냈으며, 초당 40회 회전은 지구의 헬리콥터 날개보다 약 5배 빠른 속도입니다.

 

인제뉴어티의 성과는 100여 년 전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동력 비행기 시대를 연 것에 비유되는 놀라운 일이었으며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인제뉴어티는 마지막으로 메모리 자료들을 다운로드 한 뒤 화성 표면에서 긴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4. 퍼서비어런스 탐사선

한편, 인제뉴어티와 함께 화성에 착륙하였던 퍼서비어런스는 여전히 활발한 탐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화성의 고대 생명체 흔적을 찾기 위해 암석 샘플을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8개의 표본 용기 중 23개를 채워 약 61%의 수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샘플들은 아래의 NASA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다양한 화성 암석 유형 보기

Perseverance Rover Mars Rock Sam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