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토성의 위성 타이탄의 하늘을 날게 될 무인 드론 탐사선 드래곤플라이(Dragonfly) 미션 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타이탄은 생명의 기원에 대한 단서를 잡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태양계 위성 중 하나로, 드래곤플라이는 2028년 발사하여 타이탄에서 활동하게 될 탐사선입니다.
탐사가 진행될 타이탄은 태양계 위성 가운데 두 번째로 크며, 풍부한 탄소 복합물과 표면에서 관찰되는 물의 흔적 등으로 다양한 연구를 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또, 물의 흔적은 곧 생명체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도 풀이할 수 있습니다.
※ 헬리콥터처럼 움직이는 드래곤플라이 탐사선
* 신비로운 천체 타이탄 포스팅
* 드래곤플라이 영상으로 보기
※ 목차
1. 드래곤플라이 사양
드래곤플라이는 SF소설에서나 나올법한 형태를 타이탄 탐사에 사용될 수 있도록 구현했습니다.
회전 날개는 총 8개가 장착되어 있어 양력을 이용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고 크기는 자동차 정도이며 무게는 450kg입니다.
형상은 잠자리와 매우 흡사하며 4,000m 이상의 높이까지 비행이 가능합니다.
이 비행체는 2028년 7월에 우주로 발사할 예정입니다.
2. 드래곤플라이 주요 업무
드래곤플라이는 회전익(회전에 의하여 양력이 생기도록 설계된 날개)을 사용하여 타이탄의 다양한 장소 사이를 여행하고 샘플링하는 등 행성 탐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드래곤플라이는 타이탄 환경에서 인간이 거주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하고,
지표면에서 샘플을 추출해 분석하며, 탄소와 액체가 풍부한 환경의 생명체 여부, 지형 구조를 탐색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타이탄 위성의 환경
타이탄의 모래 언덕은 얼음 지각으로 덮여 있어 탄소가 풍부한 유기 분자로 구성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타이탄 환경은 초기의 지구 환경을 엿볼 수 있으며, 이런 환경에서 생명체가 어떻게 생성되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기 분자는 생명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 중 하나입니다. 타이탄에 존재할 수 있는 유기 분자는 이러한 점에서 흥미를 더해줍니다.
또, 타이탄의 대기는 지구보다 약 4배나 밀도가 높아 양력으로 이동하는데 충분한 공기 공급이 가능하며, 중력은 매우 약하여 이동에 제약이 거의 없습니다. (중력 지구의 1/7 수준)
ㅁ 유기분자란
일반적으로 수소와 결합한 탄소를 포함하는 화합물을 지칭하며, 주로 생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탄소 기반 분자입니다.
※ 헬리콥터처럼 움직이는 드래곤플라이 탐사선
* 드래곤플라이 영상으로 보기
타이탄에 대한 새로운 과학을 수집하려는 노력과 수많은 기술적 향상과 프로그램적 과제를 성공적으로 극복하면서 드래곤플라이 탐사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지게 될 타이탄의 탐사 활동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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