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달탐사 2026년으로 연기

아르테미스 미션은 NASA가 주도하는 국제적인 달 탐사 프로젝트로, 인류를 달에 보내고 지속 가능한 탐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1960년대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처음으로 유인 달 탐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르테미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은 단순히 달 탐사에 그치지 않고, 화성 탐사와 같은 더 먼 우주 탐사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일정변경 

최근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일정이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원래 아르테미스 2호 임무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여러 가지 기술적 문제와 예산 문제로 인해 2026년 4월로 연기되었습니다. 특히, 아르테미스 1호 임무에서 발생한 열 차폐막의 균열 문제는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적인 테스트와 수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또한, 아르테미스 3호 임무는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이 역시 2027년 중반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정 변경은 NASA의 우주 탐사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제적인 경쟁 속에서 중국이 먼저 달에 유인 탐사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NASA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단계별 일정

• 아르테미스 1호 : 무인 시험 비행, 2022년 11월 성공적으로 발사 완료.

• 아르테미스 2호 : 유인 우주선 오리온이 달 궤도를 도는 임무, 2026년 4월로 연기.

• 아르테미스 3호 : 유인 우주선이 달 표면에 착륙하는 임무, 2027년 하반기로 연기.

구분		임무 시기	주요 임무
아르테미스 미션	1호	완료	무인 달 궤도 비행
	2호	26년 4월	유인 우주선 달 궤도 비행
	3호	27년 하반기	달 착륙 및 과학 실험
	4호	-	루나 게이트웨이 우주 정거장 건설
	5호	-	게이트웨이 인프라 구축

유인 우주선 오리온과 스타십 슈퍼헤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핵심 요소 중 하나는 유인 우주선 오리온입니다. 오리온은 NASA가 개발한 최신 우주선으로, 우주 비행사들을 달과 그 너머로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우주 비행사들이 장기간 우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안전장치와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구조 및 설계

오리온 탐사선은 승무원 모듈(Crew Module)과 서비스 모듈(Service Modul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승무원 모듈은 최대 4명의 승무원을 태울 수 있으며, 비상시 탈출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서비스 모듈은 유럽우주국(ESA)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전력 공급, 추진력 제공, 산소 및 물 저장 등의 역할을 합니다.  

안전성 및 신뢰성

오리온 탐사선은 우주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승무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강화된 방사선 보호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긴급 상황 시 승무원을 신속히 대피시킬 수 있는 탈출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추진 시스템

오리온 탐사선의 추진 시스템은 다양한 우주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주 엔진 외에도 여러 개의 작은 조종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우주선의 자세 제어 및 궤도 변경을 가능하게 합니다.

스타십 슈퍼헤비

스타십은 일론 머스크가 화성을 개척해 인류가 이주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개발한 역대 가장 강력한 우주 로켓으로, 길이 50m, 직경 9m로 내부에 150톤에 달하는 사람과 화물을 실을 수 있습니다. 스타십은 오리온 우주선과 쏘아 올리는 역대 최대 로켓인 슈퍼헤비를 합체놓은 것으로 2026년 아르테미스의 달 착륙선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