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층 파괴되는 우주산업 물질과 몬트리올 의정서 오존층 보호의 날

오존층은 지구 대기 중 성층권에 위치한 오존(O3) 분자들이 밀집된 영역으로, 대략 해발 25~35km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러한 오존층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하여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며 인간의 건강을 보호해 주는 고마운 존재입니다.

 

ㅁ 목차

1. 오존층이 파괴되는 우주산업

2.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물질

3. 오존층 파괴로 발생되는 피해

4.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1. 오존층이 파괴되는 우주산업

사람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스가 성층권까지 올라가면서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미국의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 X가 발사한 스타링크 같은 위성들이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위성이 수명을 다해 대기권으로 떨어질 때 지구의 보호막인 오존층을 파괴되는데 이는 단순히 소행성처럼 불타버리면서 발생하는 영향이 아닌 연소되면서 생기는 작은 산화알루미늄 입자 때문입니다. 군집 위성이 증가하면서 수명이 다해 대기로 떨어지는 위성의 수도 8배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가장 무서운 점은 이 군집위성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줄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 우주산업용 군집 위성들

* 아마존 카이퍼 위성

아마존의 카이퍼 위성 인터넷 (Project Kuiper)

* 스페이스 X 스타링크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지구 저궤도 통신망 사업 스페이스X

* 유텔새원웹 위성

유텔샛원웹(Eutelsat oneweb) 저궤도(LEO) 위성 인터넷 6G

2.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물질

위성의 연소과정에서 발생되는 산화알루미늄과 더불어 오존층을 파괴하는 주요 물질은 냉장고와 에어컨의 냉매로 사용되던 프레온가스, 소화기를 사용하면서 나오는 할론, 산업화에서 발생되는 할로겐 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성층권으로 올라가 자외선에 의해 분해되면서 염소나 브로민 원자를 방출하고, 이 원자들은 오존 분자와 반응하여 오존층을 파괴하게 됩니다.

3. 오존층의 파괴로 발생되는 피해

인간 건강에 대한 영향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표면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양이 증가합니다. 이는 피부암, 특히 악성 흑색종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면 눈의 수정체가 손상되어 백내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백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자외선 노출이 과도하면 인간의 면역체계가 손상될 수 있어 각종 감염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환경에 대한 영향

자외선 증가는 식물의 생장과 광합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농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식량 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야생 동물의 번식과 생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양서류와 같은 자외선에 민감한 종들은 멸종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후 변화 영향

오존층 파괴는 대기 순환 패턴에 영향을 미쳐 강수량, 온도 등 다양한 기후 요소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오존 파괴 물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몬트리올 의정서와 같은 국제 협약은 이러한 물질들의 생산과 사용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 물질의 개발과 사용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의정서

몬트리올 의정서는 오존층 파괴 물질의 생산 및 사용을 규제하기 위해 1987년 9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채택된 국제 협약입니다. 이 협약의 주요 목표는 오존층을 파괴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로는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며 다양한 오존층 파괴 물질을 규제하며, 각국은 정해진 일정에 따라 이러한 물질의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오존층 보호의 날

매년 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입니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란, 1994년 제49차 유엔총회에서 파괴되고 있는 오존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은 오존층 파괴 물질의 규제를 다룬 몬트리올 의정서가 채택된 1987년 9월 16일을 기념하여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