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대(asteroid belt)는 태양계의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소행성들의 집합 지역을 말합니다. 소행성대는 대부분의 소행성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이들은 원시 태양 원반에서 형성된 먼지와 가스들이 서로 충돌하고 결합하여 만들어진 천체들입니다.
※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세레스
* 소행성대에서 유일한 왜행성 세레스(Ceres)
※ 목차
1. 소행성대 기원
소행성대는 태양계의 형성 초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태양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면 원시 태양 원반에서 먼지와 가스들이 충돌하고 결합하여 입자들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커진 입자들은 중력을 가지게 되어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충돌하거나 결합하여 소행성이 되는데 소행성대는 이러한 소행성들이 모여 있는 지역으로,
소행성대는 최대 높이 1억 km에 가로두께 2억 km 정도의 크기로 도넛 모양의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목성의 중력 영향으로 인해 이 지역의 소행성들은 더 큰 천체로 결합하지 못하고 소행성 상태로 남게 된 것입니다.
2. 소행성대의 유일한 왜행성 세레스(ceres)
세레스는 소행성 대신 완전한 왜행성으로 분류될 정도로 큰 질량과 크기를 가지며 소행성대 전체 질량의 40%를 차지합니다.
그 질량은 다른 소행성들보다 월등히 크며 지름도 약 940km에 달하지만, 목성의 강력한 중력은 세레스 주변 물질의 결합을 방해하여 더 큰 행성으로 성장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세레스는 태양계 내 다른 소행성들과는 달리 둥근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세레스는 다른 소행성들보다 많은 물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세레스의 표면에서 관측된 물 분출 현상과 그 표면의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지하에 액체 상태의 물이 다량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3. 소행성 정의
소행성은 태양계의 행성들과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성들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주변을 정리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행성의 크기와 질량은 상당히 큽니다.
반면에 소행성은 행성보다 크기와 질량이 작습니다.
소행성 크기는 일반적으로 몇백 미터에서 수 십 킬로미터 정도의 크기를 가지며, 태양 주위를 공전하면서 주변을 정리하지 못하는 천체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소행성들은 지구와 같은 행성들과는 달리 크기와 질량이 상대적으로 작아 중력적인 영향이 미미하여 초기 상태를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4. 소행성의 분류
소행성은 색, 반사도, 스펙트럼형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4.1 C형 소행성
가장 일반적이며 소행성의 약 75%를 차지하며, 규산염 암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관은 매우 어둡고 푸른색의 스펙트럼을 보이며, 태양계에서 가장 오래된 물체 중 하나입니다.
4.2 S형 소행성
소행성의 17%를 차지하며 주성분은 규산염과 니켈, 철이 혼합되어 있으며 외관은 밝은 편입니다.
4.3 M형 소행성
소행성의 나머지 부분을 차지하며 철이나 니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밝기는 중간 정도입니다.
5. 소행성대 탐사
갈릴레오 탐사선은 1989년에 발사되어 1991년과 1992년에 소행성 가스프라와 이다를 차례로 방문하였고,
돈 탐사선은 2007년에 발사되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위치한 대형 소행성 베스타와 세레스를 탐사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카시니-하위헌스, 뉴 허라이즌스 탐사선 등이 소행성대를 탐사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탐사선은 다른 천체를 탐사하기 위해 향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며 얻은 정보가 많으며, 돈 탐사선만이 오랜 기간 소행성대를 탐사하였습니다.
※ 소행성대에서 가장 큰 세레스
* 소행성대에서 유일한 왜행성 세레스(Ceres)
이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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